주지(住持)스님 인사말씀
고따마 붓다의 정법(正法)에 귀의(歸依)하옵고,
사부대중(四部大衆)과 일반인들이 정법(正法)의 견해(見解)를 가지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처님마을 금국사(鑫國寺)는 초기불교의 정통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창건(創建)되었습니다. 금국사(鑫國寺)에서는 부처님의 정통 가르침을 알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상시(常時)로 문호(門戶)를 개방하여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누구라도 고따마 붓다의 가르침을 통해 열반(涅槃)에 대해 알고자 하시는 분은 언제든지 금국사(鑫國寺)에 연락하시고 찾아오면 친절하게 정확한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미 초기불교의 정전(正典)을 접하면서 나름대로 고따마 붓다의 가르침에서 오는 정견(正見)의 견해(見解)를 확립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견해(見解)는 저에게 어떤 의무감(義務感)을 가지게 하였고, 그것은 다시 저에게 고따마 붓다의 정법(正法)을 선양(宣揚)해야 옳다는 책임감으로 굳어졌습니다. 비록 저의 공부의 성과가 늦은 감은 있지만, 올바른 견해(見解)로 충만한 저 자신을 볼 때, 오히려 용솟음치는 전법(傳法)에 강한 용기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온통 천지(天地)가 이반(離叛)된 견해(見解)를 가진 이들이 맹수처럼 저를 향해 이빨을 드러내놓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그들과 싸움 아닌 싸움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을 싸움이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미 ‘한 가지 지향점을 향하여 갈 수 있는 여덟 가지 성스러운 바른길’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와 함께 열반(涅槃)의 환희(歡喜)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어제든 오십시오. 분명히 반듯한 열반(涅槃)의 길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대작 불사에 동참해 주시고 후원해 주실 분을 항상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부처님오신날
함께 열반(涅槃)의 길을 가고자 하는 이들을 기다리며
부처님마을 鑫國寺에서
日崆 합장